2025 푸에르자부르타 아벤 다녀온 꿀팁 및 리얼 후기
바로 어제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푸에르자부르타 아벤을 보고 왔다.
현재 지금 6월에는 굿바이 아벤 프로모션으로 푸에르자부르타 아벤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여자친구랑 같이 다녀 왔다.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푸에르자부르타 아벤을 진행했는데, 서울숲역에서 내려서 한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꿀팁 요약 알려줌.
주말에 갔는데 굳이 일찍 갈 필요는 없다.
단, 자차를 끌고 가려면 그래도 30분 전에는 가야 주차 자리가 조금은 널널하다.
근데, 지하철 타는 뚜벅이라면 그냥 7시 30분에 공연이라면 7시 20분까지 가서 매표소에서 팔찌를 교환하고 들어가는게 제일 베스트다.
일찍 가서 할 거는 없었다.
서울숲에서 신호등을 건너면 푸에르자부르타가 적힌 건물이 보인다.
저기로 가면 된다.
건물로 가게 되면 오른쪽에는 우유 플라스틱 박스로 된 의자가 책상이 준비되어 있는데, 여기서 뭘 먹을 수 있다.
푸에르자부르타 아벤 건물 안에는 술이랑 음료, 베이글이나 소떡소떡 이런거 파는데 그냥 밖에서 사와서 먹으면 된다.
안에서 사먹기엔 좀 비쌌다.
술은 6,000원.
제로콜라 4,000원.
제로콜라 355ml 4,000원은 조금 선넘었다.
푸에르자부르타 아벤 건물 왼쪽에 포토이즘도 있는데 별로 관심은 없었다.
푸에르자부르타 아벤 오른쪽에는 티켓 오피스가 있는데 여기서 팔찌를 교환받으면 된다.
푸에르자부르타 아벤 건물 옆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사전정산도 할 수 있다.
화장실은 건물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다.
푸에르자부르타 아벤 건물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서 뒷편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다.
여기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다녔다.
푸에르자부르타 아벤 입구에는 빨간 조명으로 되어 있는데 물품보관소도 있다.
물품보관소의 가격은 3,000원이고,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카드 결제는 술 파는 곳에서 하면 되는데, 결제를 하면 물품 보관함 열쇠를 준다.
그 열쇠로 열고 닫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술이랑 음료, 음식들을 주문할 수 있다.
아 물품 보관소 결제도 할 수 있다.
술이 6,500원이다.
근데 콜라 제로가 4,000원이다.
와 이건 진짜 쪼꼼 그렇다.
외부 음식이 반입이 되지는 않지만 그냥 편의점에서 술이나 음료 사서 밖에서 먹고 공연 때는 그냥 즐기는거 추천한다.
그런거 먹을 시간이 없다.
그냥 공연 시작 전에 술좀 마셔서 알딸딸하게 가면 흥이 넘쳐진다.
베이글의 종류는 소금베이글, 콘크림치즈, 포테이토 치즈, 페퍼로니 베이글, 으앙버터 베이글, 꿀 고구마, 햄치즈 베이글, 크림치즈 대파가 있다.
물이랑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하이네켄이랑 짐빔 하이볼도 있다.
2개 사고 밖으로 나갔다.
안에서는 먹을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나가기 전에 한 컷 찍고 나감.
바로 밖에서 우유 빠게스에 앉아서 하이네켄 먹었다.
공연에 들어가기에 앞서 술로 좀 취하게 만들고 화장실 다녀오고 물품보관소에 짐도 맡기면 된다.
공연 중에 조금은 뛰는 경우도 있기는 해서 무거운 가방이라면 맡기는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들고다녀도 된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물을 뿌리는데 나는 물을 맞았다.
근데 그렇게 많이 맞은게 아니고 그냥 머리가 조금 젖었던 정도였다.
공연장에 들어가면 파랑파랑하다.
7시 30분에 공연을 시작하는데 이 뮤지컬의 관람 포인트는 스탠딩이라는 점과 서서 왼쪽과 오른쪽, 정면, 천장 등 다양한 스팟에서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디서 나올까 그 고민하는 시간이 관람 포인트다.
공연장이 어두워지면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찾고, 그 스팟에 빨리 가서 자리를 선점하는게 좋다.
앞에서 바로 사진 찍을 수도 있고, 뮤지컬 배우 분과 하이파이브도 할 수 있다.
난 했다.
처음 보고 처음 겪는 뮤지컬이라 나에게는 정말로 색다른 뮤지컬이었다.
관객과 같이 체험하고 관객과의 거리가 정말 가까워서 만족감과 즐거움이 배가 되었던 뮤지컬이다.
맨 처음은 난타 공연에 이어 천장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노민우라는 분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왔는데 춤도 잘추고 모델 같다.
진짜 무대 기획이며 연출 너무나도 신기했다.
너무 재밌다.
맨 처음에 여기서 빙글빙글 도는데 여기서 물이 조금씩 떨어지길래 이것 때문에 물 맞는다고 하는 걸까? 했는데 마지막에 좀 맞았다.
저 상자가 내려오면서 손으로 만져도 보고 하는 체험형 뮤지컬이라 재밌었다.
다들 연기도 잘하시고 춤도 잘 추신다.
악 내눈!!
이렇게 관람객이 있는 사이사이를 누비면서 공연을 하는데 꽤나 재밌다.
저 고래로 뚝배기 맞았다.
고래 안에서 수동으로 위아래 조종을 하는데 뚝배기 겁나 맞았다.
마지막에 이제 인사를 하고 스페셜 게스트인 노민우씨가 나와서 DJ를 하는데 삐딱하게와 투애니원 노래로 마무리를 한다.
우리는 조금 즐기다가 더워서 나왔다.
이제 밑에는 가서 촬영했던 영상들인데 해당 뮤지컬에서는 촬영이 가능하다.
뮤지컬은 70분간 진행이 되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뮤지컬을 봤던 시간이었다.
뮤지컬을 보고 돌아가는 와중에 보이는 길냥이.
귀여웠다.
6월 안에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을 보면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