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오리지널스 뉴욕스테이크 버거 먹었다. 역시 버거킹은 치킨킹이 제일 맛있다.
버거킹에서 신메뉴가 나왔다.
회사 근처에는 버거킹이랑 맥도날드가 없는데, 버거킹이 조금 다른 회사에 접근성이 좋다.
11시 30분 넘으면 누가 짠것 마냥 나만 자리가 없음.
그래서 조금 일찍 갔다.
오리지널스 뉴욕 스테이크버건데, 뉴욕스테이크 소스랑 몬테레이잭 치즈를 더한 햄버거라고 한다.
칼로리는 826칼로리다.
이거 하나에 감튀 먹으면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 아니냐.
햄버거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탄단지 완벽하잖아!
햄버거만 먹어도 살이 찐다구요?
진짜 되도 않는 소리.
인중에 꿀밤 때린다.
판교 버거킹 진짜 사람 겁나 많다.
햄버거 패스트푸드 아니다.
겉만 번지르르 패스트고, 속은 슬로우 푸드다.
오리지널스 뉴욕스테이크 단품 가격은 10,500원이고, 세트는 12,500원이다.
진짜 햄버거 하나가 치킨 반마리값이다.
국밥보다 비싸잖아?
햄버거 하나만 먹고 성인 남성이 어케 버팀.
버틴다고?
이것도 버텨 보십쇼.
진짜 버거킹 햄버거 만드는 능력치 주사위 굴릴 때 대충 굴렸나.
햄버거 퀄리티 개박살이다.
아니 진짜 빵 굽고 살포시 올리고, 패티 균형있게 올리고 베이컨 치즈 올리고 양상추 오밀조밀 올리는게 그리 힘든건가 싶다.
물론, 나 패스트푸드 알바 안해봄.
근데, SHEEP FOOT 내가 집에서 해도 저것보다 빨리 더 잘 만들 자신 겁나 많이 있음.
빵 개찌그러지고, 패티 말라버렸음.
그냥 일단 먹어봄.
캬 버거킹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메뉴 개발에 쓴 돈 얼마임.
이런 햄버거 말고 좀 정상적인 햄버거 나오면 좋겠다.
그냥 바베큐 스모키 소스 맛만 나는 햄버거다.
패티는 그냥 퍽퍽한 패티.
진짜 이렇게 생긴거 보면 프랭크버거가 더 한수위다.
가격도 싸고, 패티도 더 육즙있고 뜨끈하고, 나오는 속도도 더 빠름.
맛도 더 맛있음.
버거킹은 역시 치킨킹이 제일 맛있다.
언제나 버거킹에서 신메뉴 나올 때 성공한 것은 거의 못봄.
오리지널스 뉴욕스테이크 버거도 기간 한정이라고 하는데.
어여 들어가.
원래 버거킹은 햄버거가 커서
양 옆의 입에 소스 덕지덕지 묻어 닦는 재미로
먹는 햄버거인데 이건 뭐 맥도리아랑 다를게 뭐냐.
진짜 버거킹에서 햄버거를 먹을 때마다 소스로 그냥 세수에 머리까지
감을 정도로 많이 들어 있어야 하는데 소스는 뭐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버거킹은 치킨킹이 최고!
끝.